우리나라 언론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우리말로도 충분히 설명이 가능한 경우에도 이상한 외래어를 써서 자신의 지적수준을 뽐내는 경우가 있다. 이 기사도 그 경우에 해당하는데 어이없게도 그 외래어가 오타다. 즉 ‘컨틴전시(contingency)’를 ‘컨티전시’라고 잘못 썼다. 친절하게 괄호에 ‘비상계획’이라고 설명도 해놓았다. 그냥 비상계획이라고 했으면 될 일을 고생을 사서 한다.(기사 보기)

위 기사는 연합뉴스 기사인데 혹시나 하고 검색을 해봤더니 그렇게 작성된 기사가 한두 개가 아니다. 아래 기사는 더 가관이다. 같은 단어를 ‘컨티전시’, ‘컨텐전시’, ‘컨틴전시’ 세 번을 다 틀리게 적었다. 대단한 능력이다.(기사 보기)
정확한 발음을 듣고 싶으신 분은 여기로. 발음을 들어보면 이런 실수를 미리 예상한 것인지 '틴' 발음이 유독 강조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