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면 참 희한한 사이트들도 많다. 개인적으로 참 대단하다 느꼈던 사이트는 위키피디어가 있는데 어떻게 그렇게 별별 정보를 다 모아놓았을까 궁금할 정도로 온갖 정보가 다 저장되어 있는 말 그대로의 백과사전이었다. 나중에 그 사이트가 이른바 ‘사용자 참여형’의 새로운 개념의 백과사전임을 알게 되고서야 새삼 인터넷의 위대함과 지식공유가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실감할 수 있었다.
또 하나 구경하면 할수록 신기한 사이트가 있는데 바로 archive.org 가 제공하는 wayback machine( http://www.archive.org/web/web.php ) 이다. 이 서비스는 지구상의 모든 웹사이트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는데 어떻게 이 많은 페이지를 다 저장해놓을까 하는 의구심이 떠나질 않을 정도다.

wayback machine
여하튼 이 사이트로 찾아본 해외 유명사이트들의 과거(1999년에서 2000년 사이의 모습으로 불과 10년도 되지 않았다)는 이렇다.

위키피디어

야후

이베이

구글
참고로 국내 사이트도 찾아봤으나 불행히도 한글이 제대로 지원되지 않아 한글이 깨진 모습이다.

네이버
지금 생각해보면 참 단출하다. 오프라인의 거대기업들이 당시 이런 사이트들이 10년도 안되어 자신들을 위협하는 거대한 경쟁자로 떠오를 줄은 꿈에도 상상을 못 했을 것이다. 인터넷 이용자들도 마찬가지였고 말이다. 그만큼 인터넷의 발전 속도는 광속이상이다.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는 미래학자들의 주요 연구 과제이자 인터넷 비즈니스를 통해 새로운 타이쿤을 꿈꾸는 젊은이들의 의문점이다. 인터넷을 통해 참여민주주의를 완성할 수 있을 것인가 또는 새로운 Big Brother의 통제수단이 될 것인가. 그 해답과 문제풀이는 인터넷 참여자들의 몫일 것 같다.

